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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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는 2009년 익산 미륵사지 서탑을 해체하는 과정 중 심주석의 사리공에서 발견된 유물입니다. 639년(백제 무왕 40년)에 백제 왕후가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며 제작한 것으로, 금제사리봉영기, 금동사리외호, 금제사리내호, 청동합 등 다양한 유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금제사리봉영기(金製舍利奉迎記): 얇은 금판에 193자의 글자를 새겨 넣어 사리장엄구의 제작 배경, 시기, 발원자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륵사의 창건 목적과 백제 왕실의 발원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사리호(舍利壺): 사리를 담는 용기로, 금동사리외호와 금제사리내호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청동합(靑銅盒): 각종 구슬과 공양품을 담았던 그릇으로, 녹로로 성형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는 백제 왕실에서 발원하여 제작되었으며, 봉안 당시의 모습 그대로 완전하게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고대 동아시아 사리장엄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백제 금속공예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예술품으로 평가받습니다. 2018년 6월 27일 보물 제1991호로 지정되었으며, 2022년 12월에는 국보로 승격되었습니다. 현재 국립익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개요 | |
| 이름 |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
| 원어 | 益山 彌勒寺址 西塔 出土 舍利莊嚴具 |
| 지정 종류 | 보물 |
| 지정 번호 | 1991 |
| 지정일 | 2018년 6월 27일 |
| 시대 | 백제 |
| 수량 | 총 9점 (사리외호 1점, 사리내호 1점, 사리봉영기 1점, 청동합 6점) |
| 소유자/관리자 |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미륵사지로 362 (금마면,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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